VARIATION · Y-10
비공개 트랙
늘 괜찮다고 말하는 동안 장바구니 속 물건과 좋아하는 색, 말하고 싶던 취향은 남몰래 쌓여간다. 화자는 지난 자신이 거짓이었다고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더 이상 일부만 보여주지 않기로 한다.
「비공개 트랙」은 숨겨둔 자아를 밝은 리듬 위로 꺼내는 노래다. 눈에 띄는 옷과 파란 머리핀은 변신의 도구가 아니라 원래 있던 자신을 세상에 공개하는 첫 표시다.
SCENE파란 머리핀을 꽂고 문밖으로 나서며, ‘괜찮은 척하던 나’를 방 안에 남겨두는 순간.
